보도자료

딸 수술비 마련 어려움에 처한 몽골직원에게 사마리안 기금 자발적 기부

시민기자 2014. 1. 6. 13:53

 

Bulga 가족

 

[내외경제] 정동식 기자 = 2013년 연말 동원엔지니어링(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로 의료비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진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몽골인 직원에게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미담이 전해져 세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원엔지니어링(주) 연구소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국제공동현지사업화 project를 몽골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었다. 몽골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 유학을 마친 Nayantai Bulganbat(이하 불간바트)씨를 동원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특별 채용되었다.

불간바트 연구원은 동원기술 연구소에서 약 6개여 월간의 기초연구를 마치고 몽골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을 하던 중 세상에 태어난지 갓 10개월 된 어린 딸(Temmulen-테무린)이 악성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급히 한국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딸의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은 잘 되었으나 현재 그의 딸은 계속해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테무린양은 외국인등록번호가 없어 부양가족으로 등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그의 딸은 1.2차 수술을 받으면서 3천만원이 넘는 의료비 청구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불간바트씨와 그의 직장동료들은 비자종류 변경 등을 통하여 딸이 외국인등록번호를 부여받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그의 딸이 부양가족으로 등록되었을 때, 3천만원이 넘던 의료비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 4백 5십만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4백 5십만원의 의료비도 외국인 근로자인 불칸바트씨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다.

어린 딸을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올릴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불간바트씨의 심적 부담은 덜 수는 없겠지만 경제적 부담이라도 덜게 하고자 동원의 직원들이 한 마음을 모았다.

동원엔지니어링(주) 임직원들은 21명이 자의적으로 조성한 2013년도 급여의 1% 기부금(약 7백4십만원)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Global severance 기금으로 연대 세브란스 발전기금으로 불간바트씨를 지정하여 기부하게 되었다. 따라서 불간바트씨는 지금까지 지불된 의료비는 물론 향후 발생될 항암치료비 걱정을 덜게 되었다.

동원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박진희)는“1% 기부금을 동원의 직원을 돕는데 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차원에서 더 큰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갑오년 새해를 다짐하였다.